| 저자 | 김정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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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배꼽, 아담의 갈비뼈 - 김정훈/예영커뮤니케이션
106-109p 발췌
의사 트루먼 데이비스(Truman Davis)는 그의 저서 "십자가는 하나님의 입증"(나침반, 2003)에서 십자가에 매달려 있는 동안 인간의 몸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에 관해 잘 기술하고 있다. 먼저 온 몸을 탱하고 있던 양팔의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면서 점차 가슴의 근육이 마비되고 결국은 숨을 못 쉬게 되어 십자가상에서 질식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구부리고 있던 다리를 위로 밀어 올려 주면 막힌 숨을 내뿜어 잠시나마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한다. 이때 십자가에 매달린 자의 다리를 꺾어 주게 되면 그들의 죽음을 재촉할 수가 있는데, 성경에 보면(요 19:31-34) 바로 이와 같이 로마 병정들이 예수님 곁에 같이 매달렸던 강도의 다리를 꺾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숨을 거두신 예수님의 다리는 꺾지 아니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예수님의 죽음을 재차 확인하기 위하여 창으로 옆구리를 찔어 보니 피와 물이 나왔다고 기록되어 있다. 상처가 난 곳에서 많은 물과 피가 흘러 내리는 경우는 십자가상에서 심장파열로 죽은 경우에 나타난다고, 조쉬 맥도웰(Josh McDowell)은 그의 책 "기독교 신앙의 역사적 증언"에서 더블린 대학의 생리학 교수인 사무엘 휴턴(Samuel Houghton)의 말을 인용하고 있다. 만약 예수님에게 아주 약한 호흡이라도 남아 있었다면 피만 나왔을 것이나 피와 물이 같이 나온 것으로 보아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상에서 숨을 거두신 게 분명하며, 따라서 로마 병사는 그분의 다리를 꺾을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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